노내기와 전쟁!

마치 지네처럼 다리가 많고 길다란 벌레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죽이면 그냄새가 고약해서 슬슬 쓸어버리고 있는데... 햇다래마을은 벌레와의 전쟁이다. 어디서 끝도 없이 나오는건지...몸에 좋은 거라면 잡아서 약에라도 쓰고싶다. 약을 치자니 환경이 파괴되고. 그냥 잡아보자니 속터질 노릇이고 노내기들도 살기좋으니 계속 나오는것일텐데... 농부는 이뿐만 아닌 생산을 해서 판매를 목적으로하기때문에 해충퇴치에 주력을 할수밖에 없다. 벌레가 많은것은 그만큼 건강한 나무이고 환경이 좋다는건데 판매를 위해서는 온통 화학적 방법을 동원할수밖에 없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해야하는데 체르노빌에 사람들이 살지않아 지금은 지상낙원이 되고 있다는데... 문제는 자연이 아니고 사람이 문제인것 같다. 사람은 점점 진화하고 편하고 욕심많고 개발해서 무언가 성과를 높이고자 자연을 역류하고있다. 그러니 재앙은…Read more

농업관광의 주역들이 방문하다!

지난 금요일(10월31일)에 전국 농업관광 학생들이 연수를 왔습니다. 마사회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세종시에서 전체 연수를 받으러 왔는데 600명중 40명정도 농업관광분야 장학생 38명이 왔습니다. 비오는 가운데 학생들이 멀리까지 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만학도가 5,6명정도 있었습니다. 예리한 질문으로 군청 담당 팀장님이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오전에는 군청 농촌개발팀 류재구팀장님이 권역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준비해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질문이 너무 많아서 브리핑이 끝나고도 30분이상이 토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1시30분이 되도록 결론이 나지않아서 무리하게 정리를하고 간판을 만들었습니다 권역에 필요한것중에 가이드가 미비한점을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간판작업을 했습니다. 남학생,여학생으로 나눠서 만들었는데 여학생들은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열심히 짧은시간에 멋진간판을 만들어 인증샷까지 찍어가는 열정을 보이기도…Read more

글씨가 주는 여러의미…

인성학교 지정때문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여기저기에 추락주의를 부착했다. 계단에도 난간에도 그럼 조금이라도 조심하겠지... 그런데 그 글씨를 볼때마다 왠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추락? 그럼 그다음엔 어찌되는가? 다치겠지... 조심하지않으면 굴러서 더 아래 무덤속으로 들어가나? 하루에도 몇번씩 오르내리락하면서 추락주의라는 글씨를 보니까...마음이 편치않다. 다시 더 친근하고 조심하게 오르내릴수있는 글귀로 바꿔야겠다... 뛰지말고 걸으세요!! 백팔번뇌를 생각하세요!!! 계단에서는 침묵하세요~~~ 나를 믿지마세요! 물이 있어서 미끄러울수 있어요~ 글속에서 행복을 찾을수있다면... 그것도 정신적인 힐링을 주는 한가지가 아닐까? 서로들 고운말 웃는얼굴하며 살아요~^^Read more

다래비누 도전기

다래비누를 만들다! 투명베이스에 다래잎사귀를 중간에 넣어서 필름처럼 다래글씨가 중간에 딱 들어가기를 상상하며 열심히 글씨도 파서 베이스를 들이부었다... 그순간 쪼그라들면서 열심히 파냈던 다래가 오래~오래~하면서 형체를 잃었다.ㅠ.ㅠ 비누만들어 홍보할 꿈을 혼자서 상상하며 달나라까지 다녀왔건만... 차마 완성작은 못올리겠다. 햇다래비누가 헛다래비누로 되었다는 슬픈야그... 다음번에 꼭 다래비누 완성할꼬야!!!! 야생다래를 슬라이스해서 말려 넣어볼까?ㅎㅎRead more

2014년 10월 다래분갈이

하우스안에서 관리소홀한 틈에 다래잎은 다 지고 말았다. 다시 밖으로 내놨더니 싹이 다시 올라오고 있었다. 급한아이들은 죽기싫어서인지 금새 척박한 땅속으로 뿌리를 내렸다. 화분이 작아서 좀더 큰 화분에 분갈이를 시작했다. 올겨울 다래가 잘 자리를 잡아서 야생토종다래로 내년에는 다래 따러 오는 방문객이 많았으면 좋겠다. 햇다래에 다래가 없다는것은 슬픈일이다. 다래를 지키고 보존하는일도 햇다래마을에서 꼭 지켜야할 일이다.... 햇다래마을의 유래를 찾다보니 윗마을 달월 바깥외 를 사용해서 달외리...라고 불렀단다. 달외리 다외리 다래리 다래....한마디로 소리나느대로 읽다보니 다래마을로 불리우게 되었다는.... 다래를 브랜드화 시키려보니 고유명사이고 상표등록도 안되는 이름이라 앞에다 [햇]을 넣어서 햇다래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들 햇다래는 어디있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햇다래는 없고…Read more

[2014년] 다래식물자원화사업 두번째이야기

3월 27일 다래분재관련 첫번째 실습 후   다래생육상황을 지켜본 후   드디어 5월 13일 강사님 없이 저희 힘으로 두번째 모임을 통해 다래나무 이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바쁘신 농사일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교육참가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시 : 2014년 5월 13일 오전 08시 장소 : 햇다래권역 도농교류센터 옆  참석인원 : 이미숙 교육반장, 김칠수, 조태자, 신영명, 김홍순, 한상정사무장, (주)메모리얼 1명 주요내용 : 이식에 맞는 식물재배 용토만들기, 다래나무 이식, 물주기 등  Read more

[2014년] 다래식물자원화사업 두번째이야기

3월 27일 다래분재관련 첫번째 실습 후   다래생육상황을 지켜본 후   드디어 5월 13일 강사님 없이 저희 힘으로 두번째 모임을 통해 다래나무 이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바쁘신 농사일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교육참가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시 : 2014년 5월 13일 오전 08시 장소 : 햇다래권역 도농교류센터 옆  참석인원 : 이미숙 교육반장, 김칠수, 조태자, 신영명, 김홍순, 한상정사무장, (주)메모리얼 1명 주요내용 : 이식에 맞는 식물재배 용토만들기, 다래나무 이식, 물주기 등Read more

[2014년] 다래식물자원화 사업 첫 번째 이야기

2013년 총 6회에 걸친   햇다래권역 다래식물화 자원화사업 주민교육 후   드디어 저희 다래나무를 가지고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강사님이신 태극화훼농원 한현석대표(농림축산식품부 신지식인 선정)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일자 : 2014년 3월 27일 (목) 10시~16시 장소 : 햇다래권역 도농교류센터 앞 다래분재 비닐하우스 인원 : 햇다래권역 다래식물화 자원화사업 주민교육 수료자 8명Read more

[2014년] 숲놀이터 조성 첫번째 이야기

햇다래권역 도농교류센터 인근 숲을 활용한 숲 놀이터 조성과 관련하여   2014년 3월 27일 (목) 오전 9시 환경정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참 석 자 : 추진위원 및 주민 12명 주요내용 : 바닥정리, 고목나무정리, 밤톨가시 줍기, 쓰레기 줍기, 잔가지 정리 등 준 비 물 : 추진위원 및 주민분들께서 직접 낫과 괭이, 삽 등을 가져오셨습니다.   숲놀이터 조성과 관련하여 참석해주신 추진위원 및 주민,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햇다래권역 숲 놀이터가 조성되는 날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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