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가 주는 여러의미…
인성학교 지정때문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여기저기에 추락주의를 부착했다.
계단에도 난간에도
그럼 조금이라도 조심하겠지…
그런데 그 글씨를 볼때마다 왠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추락?
그럼 그다음엔 어찌되는가?
다치겠지…
조심하지않으면 굴러서 더 아래 무덤속으로 들어가나?
하루에도 몇번씩 오르내리락하면서 추락주의라는
글씨를 보니까…마음이 편치않다.
다시 더 친근하고 조심하게 오르내릴수있는
글귀로 바꿔야겠다…
뛰지말고 걸으세요!!
백팔번뇌를 생각하세요!!!
계단에서는 침묵하세요~~~
나를 믿지마세요!
물이 있어서 미끄러울수 있어요~
글속에서 행복을 찾을수있다면…
그것도 정신적인 힐링을 주는 한가지가 아닐까?
서로들 고운말 웃는얼굴하며 살아요~^^